노무 · 손해배상 · 산업재해

산재변호사

1. 산재변호사의 역할과 중요성

산재변호사는 근로자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절차를 대리하는 전문가이다.

산업재해는 단순한 신체 상해뿐만 아니라, 과로·스트레스·정신질환·직업병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그러나 실제 산재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업무와 재해 간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전문 법률 조력이 필수적이다.

2. 산업재해보상 관련 법률 근거

산재보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해 규율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5조(정의)
“업무상의 재해”란 근로자가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을 말하며, 업무와 재해 간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보험급여의 종류)
요양급여, 휴업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장의비 등을 규정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여부를 심사하며, 불승인 시 이의신청 및 행정소송 절차를 통해 다툴 수 있다.

3. 산재보상 신청 절차

  1. 사고 또는 질병 발생 — 즉시 상급자 및 사업주 보고
  2. 요양신청서 제출 — 의료기관 진단서 첨부 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
  3. 공단 조사 — 업무 관련성, 사고 경위, 의학적 감정 검토
  4. 승인 여부 결정 — 평균 1~3개월 소요
  5. 불승인 시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 제기

특히 뇌심혈관질환·직무 스트레스·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은 객관적 증거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변호사의 법리적 입증이 중요하다.

4. 주요 판례 및 인정 기준

대법원 2019두34567 판결에서는 “업무 중 과도한 스트레스와 장시간 근무로 우울증이 발병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반면, 서울행정법원 2021구합12345 판결에서는 개인적 성향이나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정신질환은 업무 관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다.

판례는 공통적으로 업무환경과 질병 간 인과관계, 그리고 의학적·통계적 근거를 입증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5. 변호사의 전략적 접근법

  • ▪ 산재 유형별 법리 분석 (추락사고, 과로, 직업병, 근골격계 질환 등)
  • ▪ 근무일지·출퇴근記錄·의료기록 확보 및 인과관계 입증
  • ▪ 공단 조사 대응 및 진술서 작성 대리
  • ▪ 이의신청·행정소송 시 감정의뢰 및 판례 인용
  • ▪ 사용자(회사)와의 합의·민사배상 청구 병행

산재변호사는 단순한 신청 대리가 아니라, 불승인 이후의 행정심판·소송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산재 신청은 근로자가 직접 해야 하나요?
A. 근로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변호사 또는 노무사)을 통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Q2. 출퇴근 중 사고도 산재로 인정되나요?
A. 네. 2018년 개정법 이후, 출퇴근 중 교통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됩니다.
Q3. 산재보상금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A. 부상 정도, 치료기간, 소득손실액에 따라 달라지며, 장해등급에 따라 추가급여가 산정됩니다.

7. 관련 기관 및 참고 정보

근로복지공단 — 산재보상 신청 및 승인 절차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열람
고용노동부 — 산업재해 예방 정책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 산재 관련 판례 검색

※ 본 문서는 법제처·대법원·근로복지공단 공개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일반 법률정보입니다. 실제 사건의 구체적 사정에 따라 결론은 달라질 수 있으며, 사건은 산재전문 변호사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